
20여년 전, 59세의 젊은 아버지가 희귀 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셨습니다.
10만명 중 한 명이 걸리는 희귀 암이어서 치료방법이 거의 없었습니다.
‘누가 치료약을 개발해서 우리 아버지를 고쳐주면 얼마나 좋을까?’
돌아가실 때까지 곁을 지켜드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절망감이
저희 가족을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.
햇병아리 치료사였던 저는 자폐, 발달지연 등 어려움을 안고 있는 아이들을
치료하고 있었는데, 그 시절, 관련 전문가들은 이런 어려움들에 대한 치료방법을
먼저 한계를 정하고 수학공식처럼 몇 가지 증상만을 가지고서 아이의 문제점을
단정지어버리는 고정관념 속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.
물론, 획일화된 치료과정을 통해 개선되는 아이들도 있지만, 아무런 개선효과를
보지 못해 좌절감을 겪게 되는 부모님들의 간절한 마음이 절실하게 와 닿았습니다.
그리고, 다짐했습니다.
그 날 이후 늘 새로운 상담기법을 공부하고 연구해왔습니다.
아이의 심리치료뿐만 아이라 부부 사이가 원만해야 아이도 행복하게 키울 수 있기에 부부치료,
가족치료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하였고, 우울증과 트라우마 중독 등 개인을 힘들게 하는
증상의 치료와 다시 에너지를 회복하고 충전하는 과학적인 방법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.
또한, 각 영역 최고전문가들과 공동연구 및 다양하고 심도 깊은 컨퍼런스, 120만회의 임상경험
으로 얻게 된 노하우를 통하여 아이라라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.
오랜 시간 끝에 깨닫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.
대부분 아이의 행복을 위해 아이라라를 찾으시지만,
가족 구성원 하나하나가 행복하지 않으면
결코 아이도 행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.
아이라라를 만나는 가족들이 모두 “함께 하는 즐거움과 행복”을 찾으실 수 있도록
아이라라의 연구와 가족행복을 위한 발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.